수술 둘째 날까지도 혼자 일어나고 눕기는 힘들어서 엄마 목을 잡아야 했지만 무통주사 때문인지 전혀 아프진 않았고, 걷기 운동도 잘하고 그래서 뭔가 나 퇴원해도 되겠는데? 하는 참에 주치의 선생님이 괜찮으면 내일 퇴원하세요 하셔서 바로 네! 했어요. [난소낭종 복강경 수술 후 가스 빠짐, 근력 운동, 수술비 실비처리] 수술하고 셋째 날, 아침부터 제육볶음이 나왔지만 너무 새벽 아침부터 밥이 나와서 먹느니 마느니.. 퇴원을 11시까지 하기로 해서 피 주머니도 떼고 먹을 항생제와 약도 잔뜩 받고 배꼽 드레싱도 다시 하고 주의 내용도 듣고 나니 집에 갈 시간. 샤워는 방수밴드를 붙인 상태에서 바로 가능했고, 목욕만 한 달 뒤 가능. 방수밴드를 뗀 후 샤워는 한 달 뒤에 하라고 하셨어요. 걷기 운동은 자주 해주는..